번역: 인피니트 완전체 컴백 티저 기사에 대한 해외 반응 Infinite

해외 사이트(영어권)에 올라온 인피니트 완전체 컴백 티저 기사에 달린 댓글입니다.

기사는 현재 조회수 58만이넘어섰으며 댓글은 600여 개가 달려있습니다. 그 중 일부를번역하였습니다.(번역하는 동안 조회수가778천이 되었네요. 무서운 속도로 조회수가 증가하고 있는 중입니다) 

매끄러운 이해를 위한 의역이 매우 많습니다. 다른 곳으로는 퍼가지 마세요.

 

 

기사내용 :

인피니트가 곧 컴백한다는 기사가 보도되자마자 그들의 컴백을 알리는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다.

(3 1일에 열린) ‘2013 무한대집회라는 제목의 팬미팅에서 인피니트 멤버들은 앨범작업이 거의 끝났으며 활동을 곧 시작할 거라고 팬들에게 알린바 있다.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는 완전체라는 타이틀과 함께 이들의 컴백을 예고하는 영상을 공개하였다.

영상보기

 

 

댓글 :

+ 티저영상이 너무 대단해서 지금 내 느낌을 말로 표현 못하겠어. 이런걸 내준 울림에게 축복을. 나 이거 어떻게 기다리지? 영상에 인피닛밴드도 있어 ;__;

 

└ 나도 그래. 인피닛 7명이 돌아올 때까지 마음을 가라앉혀야 한다고 쓰곤 있지만, 난 벌써 지쳐버렸어. 내가 어떻게 마음을 진정할 수 있겠냐구.

└ 누구 성규가 보던 영상에 나온 개가 다시돌아와에 나온 그 개라는 거 눈치챈사람?

└ 그건 사막여우야.

└ 하핫내가 실수를 했군

 

└ 난 벌써 몸에서 에너지가 다 빠져나가버린 것 같아. 죽을지도 모르겠다. 이런걸 감당하기에 내 심장은 너무 약하다구

└ 하하. 에너지가 바닥나다니.

└ 넌 에너지를 다시 채워야할 걸? 왜냐면 그들의 무대를 봐야할거 아냐. 그리고 뮤직비디오도.

 

└ 니 댓글에 물어봐서 미안한데, 영상 마지막에 왜 6명밖에 안 보이는지 말 좀 해줄래? 그들은 원래 7명 아니었나?

└ 멤버 한 명이 중앙의 박스 위에 앉아있잖아.

omg 알려줘서 고마워.몇 초 동안 얼마나 패닉상태였는지 모른다구

└ 웃을지 모르겠지만 사실은 나도 그랬어

└ 어 정말 한 명이 저기 있었구나

 

7명 맞아. 마지막장면을 잘 살펴보면 나머지 한 멤버가 오렌지색 박스 위에 앉아있는게 보일거야.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던모양이다.

└ 이 커멘트 읽고 티저 다시 보니까 이제 보인다.

 

└ 진정한 인스피릿이라면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누가 누구인지 알아챌 수 있을거야

└ 입이 안 다물어지네. 그들의 새로운 컨셉을 선보일 모양인데, 어떻게 기다리지

 

 

+2121982198291년만에 드디어!! 인피니트의 컴백은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와 나 너무 흥분된다. 근데 여기 남팬은 나 하나 뿐인가? 하핫

 

└ 인피니트는 남자들의 마음도 훔쳐왔어. 2010년부터 주욱

└ 이봐 친구~ 넌 혼자가 아니라네~

└ 그럴리가 있나~ 나도 있어 :D

└ 여기 나도 있어. 인피니트는 남팬이 많다구.

└ 남팬~

└ 이봐 남팬 하나 여기 추가

└ 절대 아니지. 여기 나 손들었다. :P

└ 여기 나도 있어 \m/

omg 남팬이라니. 확실히 인피닛은 남자들에게도 인기가 있지. 그런데 넌 누가 최애니? 나는동우야.

└ 여기 나도 o/ 여기서 남팬 커뮤니티라도 만들까?

└ 남팬들 여기 다 모이게 생겼네

└ 넌 혼자가 아니라구. ㅎㅎ 남팬들 힘내자!

└ 나도 있어. 근데 난 아직 얼마 안 된 신입이야. 헤헤

└ 와.. 남팬이 이렇게나 많다니!!

└ 여기 또 한 명 추가요! BTD 때부터 그들을 응원해왔어

└ 나는 여잔데 남팬들이 이렇게 많은거 보니 너무 좋다

└ 와우 세상에. 이렇게나 많았다니. 나도 여잔데 너무 좋은걸. 인피닛짱

 

+ 울림은 완전체라는 티저에 그 동안의 활동을 다 집어넣은 것 같아. 인피닛 H, 인피닛 밴드, 성규랑 우현의 솔로, 그리고 명수의 사진집까지. ;__;

 

└ 우현이의 솔로데뷔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거 아닌가

└ 엘의 사진관련 활동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진 게 없는데 어떻게 될까?

 

+ 젠장. 나 아무래도 인피닛에게 빠진거 같아.

└ 넋이 나갔군

 

+ 제복을 입는 건 성열이고,카메라를 들고 있는 건 명수. 아이폰을 보고 있는 게 호야, 성규는 노래하고 있고 우현이가 피아노를 치고, 동우는 핑크색 머리카락을 말리고 있으며, 성종이는 사탕을 먹는 것 같아. 울림은 팬들이 원하는 게 뭔지 알고 있다니까. 이제 됐으니까 우리를 그만 괴롭히고 가능하면 빨리 그들이 컴백했으면좋겠어. 인피니트가 보고싶어 미치겠다구!

 

└ 내가 보기에는 제복을 입는 사람은 엘 같아. 빰이나 피부, 목젖의 모양 봐. 카메라를 든 건 물론 엘이 맞고. 그리고 시작 부분에 워커를 신는 사람은 성열이 아니면 우현이 같아.

└ 나는 신발 신는 장면이 우현이 같은데. 입술이 우현이 같았거든.

└ 나도 우현이라고 생각해

└ 나는 성열이라고 확신했는데

└ 카메라를 들고 있는 건 엘이 분명히 맞아. 영상 보면 그는 검은색 옷을 입고 있거든. 그리고 엘은 최근에 취미로 사진을 찍고 있다고 했었어.

└ 엘이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니 진짜 마음에 든다.

└ 군화 장면은 성열이가 맞는 것 같은데 드럼치는 장면이랑 의상이 같잖아.

 

└ 성열이가 드럼을 치고 있었어

└ 전화기를 보고 있던 건 성규라고 생각해. 와 근데 진짜앞으로 어떻게 기다리지?

└ 나도 니 마음이 이해가 간다

└ 내가 아는 걸 써보자면, 마이크는 성규, 신발은 동우(?), 피아노는 우현,H 글자를 쓰는 장면은 호야(?), 드럼은 성열, 사진기는엘, 그리고 사탕은 성종이야. 근데 제복은 엘 같긴 한데 확신은 못하겠다.

 

+ 울림이 또 최고의 티저영상을 만들었군. 이거 제대로 충격인데!

└ 자매님~ 니 댓글 읽기 전에 나도 똑같은 생각 했었는데. 웃긴다

└ 물론 우리가 오래 전에 헤어진 자매는 아니겠지?

└ 끄덕끄덕

└ 이 영상 진짜 맘에 들어

└ 미스터리한 티저야

 

+ 티저 정말 죽인다. 진짜로 너무 놀라워. 인피니트가 정말 엄청난 모습으로 컴백할 것 같아

+ 인스피릿들이 이 영상 보고 난 뒤, 숨 쉬는 걸 기억해 내야 할 텐데. 진지하게 말하는데 심장마비 올 뻔 했거든.

 

└ 잠시 동안 숨쉬는 걸 잊고 있었어

└ 숨을 들이쉰 다음 내쉬는거야. 인피니트를 보려면 살아남아야한다구

└ 하하 숨을 들이쉰 다음 내쉬는 거 알려줘서 고마워

└ 나도 마찬가지였어. 컴백을 보려면 살아있어야 할텐데. 다들 꼭 살아있어라!!

 

+ 컴백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3월에 컴백하는 아이돌이 정말 많던데, 그들끼리 경쟁한 결과가 어찌될지 정말 기대가 된다. , 케이팝 세계의 제대로 된 싸움을 볼 수 있겠구나.

+ ~, 이 티저영상은 음악도 그렇고 완전히 세로운 레벨인 것 같아. 컴백이 정말 기대된다

 

+ 이건 전설이 될 것 같은 티저다.

└ 나도 울고싶다..

 

+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거 같아. 숨도 못 쉬고 봤네. 근데 재봉틀과 그림그리는 사람은 누군지 모르겠다.

+ 세련되면서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티저네. 울림은 한 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지

└ 맞아!

└ 한번도

 

+ 심장 마비 올 것 같아.그들이 나온다니뭔가 거대한 폭격이라도 맞은 기분이야. 인피닛 H와 성규 솔로도 물론 좋았지만 역시 나는 그들이 함께 있는 게 가장 좋더라. 인피니트~~ ^^ <3

└ 우리 모두 마찬가지야!!

 

+ 내가 본 게 레몬사탕인가?

└ 맞아 울림 특유의 장난 같은 거야

└ 내가 레몬사탕이 되었음 좋겠다

└ 레몬사탕 = 인피니트 공식 사탕

 

+ 인피니트 관련 게시물이 가장인기 있는 기사목록에 올라와 있는 걸 보다니 너무 좋다. 물론 내가 다른 그룹을 싫어한다는 건 아닌데, 이 사이트는 댓글만 많거나 댓글로 서로 싸우는 기사를 인기기사로쳐주잖아.

 

└ 벌써 기사 조회수가 57만이 넘었네. 왜 이 사이트는 가장 인기있는 기사를 조회수가 아니라 댓글수로 치는지 모르겠어. 인피니트 기사는 늘 엄청난 조회수를 보여주는데. 댓글 수가 부족하단 이유로 화면 상단에 올라가지 못하더라고. 정말 왜 그런거지?

└ 그러니까. 조회수를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데. 여기 댓글 쓰는 팬들 수만 가지고는 인기기사 top 5에 들기 너무어려워.

└ 기사를 찾아 읽고, 보는 사람들이 댓글을 남기지 않아서 그런거 같아. 그렇다고 그게 이 기사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닌데 말이지.

└ 그러니까 인스피릿들이 댓글을 좀 더 달아야 한다구!

└ 맞아. 예전에는 가장 인기 있는 기사가 조회수를 기준으로 했었거든. 그런데 여기 정책이 댓글수 기준으로 바뀌면서 이렇게 된거야. 만약 여전히 예전처럼 조회수를 기반으로 했다면 인피니트가 아마 이 사이트를 지배하고 있을 걸?

 

+ 근데 영상에 6명만있지 않나? 아 ㅋㅋㅋㅋ 신경쓰지마. 지금 다른 한 명 발견했어.

+ 이거 영화 트레일러같지 않니? 와 정말 엄청나다. 얼마나 많은 그룹들이 컴백하는거야!

+ OMG elkgnailegk 나 죽을 것 같아.. 이건 인피니트가 전사로 나온다는 의미인 건가? Omg

+ 대서사시 같아. 각각의멤버들이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성공을 이루었는가를 하나씩 보여주는 영상이라니!

+ 인피니트가 컴백한다!!! 늘 좋은 음악과 멋진 안무, 완벽한 칼군무를 보여주는 그들이 컴백하다니. ~~~~ 완전체다!!! 전세계의 인스피릿이여 기뻐하라~

+ 와 정말 멋진 영상이다!! 영상에서 멤버들 얼굴이 보이지 않는게 더 흥미롭고 좋은 것 같아. 누가 누군지 추측하는거 너무 설레는데.

 

+ 와우~ 기사 올라온 지 5시간 만에 조회수가 50만을 넘겼어. 인피니트 정말 대단하다

└ 여기 올라오는 거의 모든 인피니트 게시물이 조회수 10만이다 넘거든. 심지어 정말 별 것도 아닌 내용들까지 다 그래. 늘댓글이 부족한 게 탈이긴 하지만.

└ 인피니트는 떠오르는 스타니까.

 

+ 이 영상은 그들의 취미나 재능에 대한 내용인 것 같아. 노래나 춤 외의 다른 재능들 같은? 엘은 사진을 좋아하니까 카메라를 든 사람일 테고, 성열이는 드럼 연주를 좋아하고. 성규는 밴드멤버로도 활동했으니 아마 보컬리스트가 아닐까. 성종이는 피아노 연주.우현이가 하트를 만드는 사람 같아. 내 생각에 호야는 H로고를 그리는 것 같고 동우는 핑크헤어일 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이 영상 정말 멋지다. 아주 맘에 드는걸? 그들은 인피니트 멤버로서가 아니라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어. 컴백까지 기다리기 정말 힘들어.

 

+ 영상 보고 있을 때 방에 아빠가 있어서, 난 정말 조용히 감상만 하려고 했었거든. 근데 실패했어. 나는 인피니트가 컴백하는걸 처음 경험하는 거라 너무 흥분되어서 도저히 자제가 안 되는거 있지. 그들이 돌아온다!!!!

└ 내 여동생은 나한테 화를 냈다구. 내가 무지 큰 소리로비명을 질렀거든.

└ 인스피릿이 된 걸 환영한다

 

+ 예스!! 나 영상 보면서 얼굴도 안 보이는데 실루엣과 눈의 모양, 체형 같은 것만 보고도 누가 누구인지 알아봤어. 이 정도면 나 정말 인스피릿이지 않니? 내가 정말 자랑스럽다.

 

+ 울림의 티저는 늘 놀라워. 나는 이걸 계속 반복해서 보고 있는데, 이젠 초단위로 멈춰가면서 보며, 아주 세세히 감상하고 있는 중이야. 진짜 흥분된다. 컴백이라니.

└ 나는 눈동자가 나오는 장면이 좋더라

└ 그 파트가 정말 빠르게 지나가서 제대로 감상하려면 계속 멈춰가면서 봐야한다구.

└ 눈을 제대로 보기엔 시간이 부족하지

 

+ 지금 인기기사’ 1위가 SM 매니저들의 ㅅㅇㄴ 댄스인데 그건 조회수가 67천이잖아. 그런데 인피니트 티저글은 조회수가 58만이 넘었는데, 아니 지금은 조회수가 595909이 되었어. 근데 왜 2위인 거지?

└ 그건 여기가 조회수보다 댓글수를 쳐주기 때문이야

 

+ 인피니트도 런닝맨에 나왔음 좋겠어.

+ 그들이 좀 더 많은 버라이어티쇼에 나왔으면 좋겠어



- 역자주 : 댓글은 너무 많아서 여기까지만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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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내용을 조금 더 추가하자면.


K-Pop과 관련한 해외 사이트로 현재는 이곳이('A') 가장 큰 규모라고 할 수 있다.

드라마나 영화가 한류를 주도할 때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던 사이트로 'S'가 있는데 현재는 역전이 된 상태다.
 한국 드라마나 영화의 영향력이 다소 주춤해진 탓도 있거니와, S 사이트가 해외 시장에 끼치는 영향력에 눈을 뜬 국내 대형기획사와 대기업들이 해당 사이트 운영자와 컨텍하기 시작하면서 커뮤니티 자체의 힘은 상실된 감이 없잖아 있다. (잘 되는 맛집이 가게를 확장하면 맛이 변하며 손님이 떨어져나가는 이치와 유사함)

그러면서 최근 2~3년 사이 A 사이트가 급속히 세를 확장하게 되었는데, 이곳의 특징은 한국에서 쏟아져나오는 K-Pop 관련 기사와 기타 연예기사를 매우 빠르게 번역해 올린다는 점. 그리고 댓글을 달기 쉬운 구조여서, 실시간으로 토론을 하거나 싸움이 일어나기가 쉽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여기에 중요한 또 한 가지 특징이 있는데. S 사이트가 한국의 대중문화 컨텐츠를 해외에 소개하고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는 쪽이었다면 A 사이트는 한국의 대중문화와 관련한 정보와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는 뉴스매체에 더 가까웠다는 점이다.

바로 이점 때문에 한류에 관심이 많은 국내 보수파(?)들은 A사이트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해외 팬들에게 좋은 면만 알리는 것도 힘든데, 좋은 소식 안 좋은 소식 등 온갖 가십성 기사까지 해외로 바로 소개되기 때문에 '혐한'들에게 좋은 먹잇감을 주는 꼴이라는 게 비난의 핵심을 이룬다고 할 수 있다.


아무튼, 그런 곳인데... 여길 인피니트 때문에 종종 들락거리곤 한다.

처음 인피니트에 입덕했을 때가 '내꺼하자' 초반부로,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인기를 끌 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데오인(Days of Infinite)을 보니 인피니트가 일본에서 오히려 더 인기가 있어보이지 뭔가? 하여 해외 인기가 높으면 거꾸로 그 기반으로 한국에서 입지를 마련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 입덕 초반에 유튜브 조회수 상승세나 A사이트에서의 기사 조회수-댓글반응 같은 것들을 수시로 체크하곤 했었다.

신기하게도 당시에 인피니트의 컨텐츠는 국내의 인기도에 비해서 해외 반응이 좋은 편이었다.

A사이트의 경우 파라다이스 티저 사진이나 영상 관련 매 기사가 '인기기사 top5'에 늘 올라가있었고, 조회수나 댓글 반응도 매우 폭발적이었다. 유튜브의 경우는 조회수가 높지 않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댓글수와 '좋아요' 표시수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편이어서. 100만뷰가 안 된 내꺼하자 MV의 좋아요 숫자가 600만뷰가 넘어가는 타 그룹 MV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해외인기도'라는 건 사실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국내의 경우도 팬덤의 크기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데 해외는 더할 수밖에. 팬카페 가입자수라든가, 공식팬클럽신청자수, 각종 투표에서의 화력 등으로 간접적으로 유추할 뿐. 연기와도 같은 존재인 '인기'의 명확한 크기를 알기는 매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래서 국내 미디어나 기업들은 아이돌 그룹이나 연예인의 해외 인기도를 측정하는 수단으로 유튜브 조회수를 주로 사용한다.
그 외에는 해외에 방문하였을 때 공항에 나타난 팬들의 숫자라든가.. 일본에서의 앨범 판매량 같은 것들로 해외인기같은 것을 판단하고, 그에 맞춰 국내에서 대우를 해주는 식이다.


유투브 조회수에서 인피니트의 영상물들은 열세를 보인다. (현재는 MV가 400만대까지 올라간 상태임) 해외에서 인기가 있다고 여겨지는 국내 아이돌 그룹들의 MV는 거의 모두 조회수가 천만이 넘어가 있다. 그 때문에 국내 관계자들이나 한류에 관심이 있는 커뮤니티 쪽에서는 인피니트의 해외 인기에 대해. 아직은 부족하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앞서 말한 K-POP 관련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는 A 사이트에서 인피니트 관련 게시물 조회수는 늘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위의 댓글만 봐도 그곳 회원들 역시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최상위권이라는 게 어느 정도를 의미하냐면...
저 사이트에서 국내 유명 탑스타의 열애기사 조회수가 30만을 넘기기가 힘들다. 가장 큰 관심사인 컴백과 관련한 티저 영상 공개나 신곡 발표 소식 기사 조회수만 비교해봐도 소녀시대의 경우 30만 내외 수준이며 그 다음으로 높은 그룹이 샤이니인데(20만 내외).... 인피니트는 명수가 인형사진 찍어서 올린 기사가 27만뷰, 명수가 김치찍개 먹었다는 기사뷰도 27만, 성규가 하루 종일 술을 마셨다는 기사는 50만뷰가 넘어가는 상황이다. 인피니트 기사는 한달에 하나 나오기도 힘들다는 100만뷰 넘어가는 것만 몇 개씩 있어서...(한 달에 1천여 개의 기사가 올라오는데 그 중에 100만 뷰 기사는 하나 나올까 말까함)  그 달의 최고 조회수 기사 top 10 중 절반 가까이가 인피니트 관련 기사들이다. (최근 한 두 달의 이야기가 아니라 상당히 오랫동안 그래왔음)


그런데 너무 기이한 건, 기사뷰가 이렇게 높은데 댓글 수는 또 많지 않다는거.
(위의 그림만 비교해봐도 30만뷰인 기사의 댓글은 천개가 넘어가있는 걸 알 수 있다)

인피닛 해외팬들이 조회수 높이려고 새로고침이라도 하나 싶지만... 그럴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 이 사이트는 조회수가 아니라 댓글수로 순위를 정해 인기기사 top5를 올려놓는다. 팬들이 뭔가 액션을 할 거라면 댓글로 도배를 해서 Top 기사를 만들지, 조회수를 높일 이유가 전혀 없다.

혹은 기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사용해 누군가 조회수를 조작하는 건 아닌지 의심도 해봤으나.. 보통 그런 경우는 기사의 경중과 무관하게 조회수가 올라가게 된다. 이 사이트의 경우는 가십성 기사와 중요한 기사가 구분되어 조회수가 그에 일치하는 비례관계를 보이고 있으니.. 기계적인 조작으로는 여겨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댓글을 다는 등의 구체적인 행위를 하지는 않으나 기사를 찾아읽는 해외팬의 규모가 상당히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한데.... 그런 것에 비하면 여전히 유튜브 조회수가 그리 높지 않은 것이 의문이라....

이거다 싶은 가설이 떠오르지 않는 상황.
그래도 이번에 나온 티저 댓글들을 번역해보니... 해외 팬들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느낌?

덧글

  • sylvia 2013/03/02 22:12 #

    A 사이트는 올케이팝이고 S 사이트는 숨피인건가요? 저도 올케이팝 사이트 가끔 눈팅은하는데 별로 이사이트를 좋아하지는 않아요.
    해외케이팝팬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지만 그에반해 혐한들도 많이 찾는 사이트더군요. 가끔 댓글보면 화교나 일본사람으로 추정되는 혐한 댓글들이 달리고 연예인에 대한 루머도 많이 있는곳이라...특히 기사댓글 보면 팬덤 싸움으로 덧글창이 헬게일때도 있었죠;; 그리고 이 사이트 만든사람이 혐한이라고 들었던것 같기도 하고...어쨋든 전좀 별로 이사이트는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근데 아무래도 인피니트 뮤직비디오는 타아이돌보다 조회수가 낮긴한데 로엔이랑 울림이랑 각각따로 올려서 조회수가 분산이되더라구요.
    유튜브에 애들 뮤비 치면 로엔꺼가 먼저 올라오기도 하고...추격자는 로엔이랑 울림 합하면 오백만이 넘더군요. 전 로엔에서 뮤비 안올렸으면 좋겠어요 조회수가 분산이되니까.옛날 BTD무대 영상 댓글 보면 노래도 좋고 춤도 잘추는 애들이 왜 안뜨는거냐 이런식의 댓글들도
    제가 쫌 많이 봤거든요. 아마 BTD때부터 인피니트는 한국보다 해외에서 주목하고 있다가 추격자이후로 한국처럼 해외팬들이 급증한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껏 눈팅만 하다가 오늘에서야 댓글을 남기고 가네요.
    즐겨찾기에도 레오님 이글루스 추가해놓고 컴퓨터 킬때마다 게시물 올라왔는지 확인하고 했어요
    레오님은 정말 글을 전문가 수준으로 잘쓰시는것 같아요
    앞으론 눈팅만 하는게 아니라 댓글도 달고 그러겠습니다ㅎㅎ
  • 레오폴드 2013/03/02 22:30 #

    올케이팝 관련해서는 워낙 말들이 많긴 한데, 전 딱히 혐한이라는 느낌은 안 들더라고요. 근데 그게 인피닛 관련 게시물만 봐서 그럴 수도 있어요. 조회수는 무척 높은데 댓글이 워낙 적은 편이라... 혐한쪽 댓글은 찾아보기 힘들고. 눈살을 찌푸리는 댓글이라고 해봐야 팬덤간에 싸움같은 국내와 비슷한 팬들끼리의 싸움이나 루머 유형이어서. 오히려 유튜브 영상 댓글보다는 나은 수준이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유튭의 경우는 해외팬들 중 커플이라든가, 동성애 코드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거북한 댓글이 많더라고요.

    근데 신기한 건 올케이팝 관련해서 조회수나 댓글수, 반응 등을 살펴보면.. 조회수는 높지 않은데 댓글수는 늘 꼬박꼬박 높은 그룹들이 따로 정해져있더라고요. JYP 쪽이 특히 그렇던데... 그것도 참 신기하더라고요. 제가 잘 모르는 사연이 있는게 아닌가 싶고. 인피니트는 왜 그리 조회수가 미치도록 높은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이고 그래요. 높으면 팬이니까 그냥 좋아야 하는데, 이해가 안되는 지점이 있으니까 마냥 좋아하기도 그렇고... 궁금한건 또 못참아서 결국 글까지 썼네요.

    아니 저 조회수면 유튭 조회수가 천만 넘어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로엔과 합쳐도 500만 수준이면 뭔가 성에 안 차서 ㅠㅠㅠㅠ


    플러스 : 글 챙겨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ㅠ 이거 참 앞으로는 신경써서 글을 써야할까봐요. 라고 했으나 마구 감상에 젖어 쓰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 나생 2013/03/03 01:33 #

    제 생각인데 해외에서 인기있는 그룹 특징(비주얼적인 면이 강조)과 인피니트가 그리 연관이 없어서 해외에서 큰 인기는 아닐거 같아요. 일본뮤지션중 유난히 비주얼락이 해외에서 인기 끄는거 보면.....다만 A사이트에서 조회수만 높다는건 굳이 인피니트에 댓글 달고 이야기할 정도로 골수팬은 적지만 라이트하게 관심같는 층은 많은데 악플 달 정도로 안티는 또 없다보니 조회수는 높고 댓글수가 낮은 현상이 아닐까 싶구요.
  • 레오폴드 2013/03/03 04:25 #

    아시아권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인기있는 팀들을 살펴보면 좀 더 즉각적으로 이해되거나, 기이한 스타일의 후크송의 느낌이 강하거나, 아니면 그 나라나 주변 국가를 방문해서 뭔가 활동을 한다거나.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안무의 경우도 따라추고 싶은 느낌이 드는 안무와 감상용 안무가 차이가 있는데, 인피니트의 안무는 후자에 속하는 건지.. 커버댄스 팀도 많지 않은 느낌이고요.

    비주얼 적인 면은 크게 차이가 난다고는 여기지 않는데, 외모에서의 비주얼이 아니라 뮤직비디오가 어렵다고 느껴져서 그런 거리감이 해외인기도에 영향을 끼치는 건 아닌지 싶기도 하고요.

    사실 해외 인기가 높기를 바라는 건지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해외에서 너무 인기가 높아 갈 때마다 난리나고 국내 뉴스에 소개될 정도고.. 그러면 또 막상 좀 기분이 거시기할 것 같은데. 지금은 국내에서의 위치와 해외 인기 관련 평가가 불일치하는데서 오는 국내 미디어의(특히 엠빙신) 여전한 듣보취급이 열받다보니... 이랬다저랬다 합니다.
  • 맑은하늘 2013/03/04 02:03 #

    그저 방에 앉아서 ㄴㅇㅂ나 뒤지는 아줌마에게 레오폴드님의 글은 보석같은 존재에요......
    확실히 차별화되는 깊이있는 분석 글들과 레오폴드님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글들도..... ㅎㅎ
    게다가 이런 해외팬들의 반응까지 번역해서 올려주시니...... 그저 깊이 감사드려요 ^^

    우리 아이들이 아직은 어중간한 위치인건 팬들도 아는데....
    그렇다고 듣보는 아니건만..... 대중적인 인지도라는게 참.......
    국내 상황이나 해외 상황이나..... 뭔가 확실한 타개책이 필요한 시점이죠....
    이번 앨범이 앞으로의 활동에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ㅠㅠ
  • 레오폴드 2013/03/04 09:16 #

    한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대형 커뮤니티가 국내에 몇 군데 있는데, 그쪽에서 인피니트 평판이 대체로 좋거든요.
    그런 커뮤니티의 경우 팬은 거의 없는 대신, 해외에서의 성과라든가 평가가 좋은 아이돌을 지지해주는(?) 그런 분위기가 있어요. 인피니트는 BTD로 대표되는 칼군무와 우수한 실력, 별다른 사고를 저지른 적이 없으며 추격자의 한국적 가사 등등으로 이미지가 좋은 편이라 이런 부분들이 대중성을 얻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종종 체크해보곤 했었어요. 근데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제법 있는데, 적극적으로 컨텐츠를 생산하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제가 지금 쓴 것 같은 해외 반응 번역이라든가, 일본 쪽 컨텐츠라면 니코동 영상 댓글을 번역해서 올린다든가 하는 해외에서의 성과를 한국에 알리는 활동도 필요하거든요.

    대중적인 인지도가 조금 더 올랐음 싶긴한데. 참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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